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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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우드 - 스필버그 영화 공동제작

2004-07-1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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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겸 감독인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영화 제작자 스티븐 스필버그가 2차대전 당시 일본에서 벌어진 이오지마 전투를 그린 영화를 공동 제작할 것이라고 TV가이드가 보도했다. 이 잡지는 이스트우드가 스필버그의 드림웍스사가 제작하는 이 영화의 감독을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영화의 시나리오는 제임스 브래들리가 쓴 `우리 아버지들의 깃발: 이오지마의 영웅들’이라는 책 내용을 각색한 것이다. 브래들리의 부친은 이오지마에서 깃발을 올린 6명의 미군 병사 중 한명이다.
1945년 2월에서 3월까지 도쿄에서 남쪽으로 약 900마일 떨어진 화산섬에서 벌어진 이오지마 전투는 미군의 첫 일본 본토 상륙전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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