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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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죄평결 남성 교도소서 목매 자살

2004-07-1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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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추행 혐의로 유죄평결을 받고 내달 선고재판을 기다리던 남성이 교도소 안에서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벤추라카운티 셰리프가 12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로널드 리 바셔스(41·포트 후에네메 거주)의 사체는 지난 11일 밤 10시45분께 교도관에 의해 발견됐다. 교도소측에 따르면 바셔스는 약 1시간 전에 실시된 정기 야간점호 때까지 아무런 이상 조짐을 보이지 않았다.
셰리프는 그가 자살한 것으로 보이지만 일단 부검 등을 통해 타살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셔스는 지난 2002년 10월 아동 성추행 혐의로 포트 후에네메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으며 지난 4월 유죄를 인정한 바 있다. 그의 선고재판은 8월12일로 예정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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