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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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늘어 실업률‘뚝’

2004-07-1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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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5월중 고용 3천명 늘어 5.1%로

올 들어 연속 제조업 부문의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애리조나의 경제는 지난 5월 3,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다.
관계 당국에 따르면 애리조나 주민 가운데 일자리를 갖고 있는 주민은 이로써 모두 234만9,000명이 됐으며 이는 최근 가장 많았던 지난 12월의 234만8,900명을 상회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올 들어 새로 마련된 일자리는 모두 5만7,500개이며 이 가운데 건축 부문이 가장 많은 3,300개를 추가했다.
이에 반해 제조업 부문은 컴퓨터와 전자분야의 주도아래 올 들어 5개월 연속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5월의 500개를 포함, 지금까지 모두 1,200개의 일자리가 없어졌다.
애리조나의 5월 실업률은 제조업을 비롯 학교, 레저, 호텔 및 식당업 등에서 학교 방학과 날씨로 인해 일자리가 줄어든 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부문에서 일자리를 만들어냄으로써 4월의 5.4%에 비해 0.3%포인트가 낮은 5.1%를 기록하는데 기여했으며 주의 연평균 실업률 또한 5.2%로 조정했다.
밸리지역의 5월 실업률 또한 4월의 4.5%에서 4.3%로 떨어졌다. 전국 실업률은 5.6%로 4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부문별로 보면 레저와 호텔 그리고 식당업이 날씨가 더워지며 겨울 방문자들이 애리조나를 떠나 1,300개의 일자리가 없어졌는데 이는 주로 음식과 음료부문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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