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리사이클링 관련 사기 거액 횡령

2004-07-09 (금)
크게 작게
캘리포니아주 정부의 리사이클링 장려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사기를 치며 수백만달러를 착복한 혐의로 에롤 시걸(60·액티브 리사이클링 대표)등 8명이 7일 연방수사관들에 의해 체포됐다.
연방검찰이 7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시걸 등은 총 72건의 연방법 위반 및 사기혐의로 대배심에 의해 기소되어 있던 상태다. 이들은 액티브 리사이클링 센터와 또 그와 관련이 된 다른 두 곳에서 리사이클링 관련 사기행각을 벌인 것이 들통이 나 수사망에 걸려든 것으로 알려졌다.
기소장에 따르면 이들 사기 용의자들은 가주에서 판매된 유리병이나 플래스틱, 알루미늄캔의 재활용을 위해 정부가 일정액을 지불하고 사들이는 가주 리딤션 밸류 리펀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사기를 쳐서 거액의 정부 돈을 횡령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