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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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피로연 방심 아기 풀 익사

2004-07-0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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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할리웃에 소재한 친척집 결혼 피로연을 방문중인 프레즈노 가족의 생후 23개월 여아가 어른들 사이를 빠져 나왔다가 뒷뜰 수영장에 빠져 익사했다.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6일 부검을 시행한 LA카운티 검시국에 따르면 애니 시쇼안으로 밝혀진 이 아기는 지난 3일 하오 수영장에 빠졌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패러매딕스가 응급처치를 거쳐 밸리 퍼시피카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수시간후 결국 숨졌다.
LA소방국의 브라이언 험프리는 “물에 빠진 애니를 인양한 직후 911에 신고를 한 엄마가 너무당황해한 나머지 911 오퍼레이터의 물에 빠진 사람을 위한 응급처치 방법을 말해주는 지시를 듣지도 않았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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