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시카고 북서부 서버브 타운내 업소들을 대상으로 13건의 무장강도 행각을 일삼아 온 부부 강도범이 경찰에 체포됐다.
팔레타인 경찰은 지난 23일 타운내 엑스트라 밸류 리커스토어(1348 랜드로드)에서 권총을 소지한 채 강도행각을 벌인 커티스 딜론(40)과 케나 영(여,32) 등 두명을 무장강도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은 검찰에 의해 곧바로 기소돼 딜론은 90만달러, 영은 45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쿡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순찰중인 경관이 딜론이 권총을 소지한 채 리커 스토어에 침입하는 것을 목격했으나 주민들의 안전을 고려, 즉각 체포하지 않고 그가 강도행각을 벌이고 나오는 것을 기다려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찰은 차로 망을 보고 있다 도주한 케나 영도 추적끝에 체포했다.
4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이들은 올들어 수건을 비롯, 지난 수년간 알링턴 하이츠, 베링턴, 버펄로 그로브, 데스 플레인스, 팔레타인, 샴버그등 북서부 서버브지역내 각종 업소 13군데에서 무장강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소 6년에서 최고 30년의 실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