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퇴임 앞둔 SAC 21대 한인회

2004-06-2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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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끝맺음 위해 최선

21대 한인회가 한창 막바지 끝마무리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지난 26일 마지막 가진 이사회에서는 결산보고를 중심으로 한인 업소록 제작과 기금마련 골프대회 등의 총결산 보고가 잇따랐다.
이강덕 이사장은 한인 사업에 동참해준 이사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으며 박승걸 한인회장은 이사장에게 이사회를 꾸준히 이끌어 주신에 감사하다고 덕담을 전했다.
새크라멘토 한인회는 신문 지면을 통해 회계 결산을 보고해야하는 비영리 단체의 규칙에 따라 비용이 적게드는 커런트 신문을 이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박 회장은 한인 업소록으로 마련한 기금은 후원이 아니라 비영리 단체가 사업을 하여 번 금액으로 이는 따로 수입 세금보고를 하여 한인단체 재정의 세법을 준수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마지막 안건으로는 새로운 회장단의 요청에 의해 신, 구 회장 이 취임식이 오는 10일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인수 위원회 발족 없이 바로 22대 한인 회장단이 업무를 시작하게 됨에 우려를 표명했다.
박 회장은 지난 15일부터 인수 인계를 위한 활동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년 간, 4대 회장을 거쳐 한인회 총무로 봉사해온 변청강 사무총장은 30일을 계기로 자리를 떠나 아시아 태평양 봉사 협회에서 일을 하게된다.
그는 한인 사무총장 자리는 하루 12시간 이상 일해야 하는 자리였다고 회고하고 한인들의 협조로 비교적 순조롭게 일을 마무리하고 끝낼 수 있음을 감사해 했다.
21대 한인회는 언론관계자들에게 회계내역과 영수증 및 은행 구좌 스테이트먼트와 리튼 체크 등을 공개해 깔끔한 재정을 자랑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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