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이런일 없기를...”
2004-06-28 (월) 12:00:00
▶ 한인회, 고 김선일씨 추모 행사
▶ 일부 참석 한인 눈시울 붉히기도
지난 22일 이슬람 무장조직에 의해 무참히 살해된 고 김선일씨를 추모하는 행사가 25일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시카고 한인회(회장 김길영)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총영사관을 비롯해 6·25 참전전우회, 평통등 한인 기관 단체에서 4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 고인의 명복을 빌고 다시는 이 같은 비극이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했다. 6·25 54주년 기념행사에 이어 열린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인들은 행사내내 침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으며 일부 한인은 김씨의 부모들이 겪었을 가슴 아픔을 공감한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황형택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김길영 한인회장은 “고 김선일씨가 테러집단에 의해 참혹하게 죽음을 당한 것과 관련 미주동포들도 책임을 공감해야 한다”며 “고 김선일씨를 추도함과 동시에 동포들도 마음을 하나로 모아 다시는 이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처해야 한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형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