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식당 인기 독차지
2004-06-28 (월) 12:00:00
시카고 최고 요리사들의 맛자랑으로 시카고 다운타운이 구수한 향기로 가득하다.
시카고시 최대 축제중의 하나일뿐 아니라 전세계 최대규모의 음식축제인 ‘테이스트 오브 시카고(Taste of Chicago)’가 25일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테이스트 오브 시카고에는 65개의 상설 부스와 하루에 한 곳씩 총10개의 맛집이 소개되며 행사 첫날부터 화창한 주말 오후를 맞아 많은 주민들이 몰려 갖가지 맛을 즐겼다. 행사에서는 또 음식 부스와 함께 놀이기구와 각 후원업체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카고시는 올 테이스트 오브 시카고에도 총 300만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테이스트 오브 시카고에는 헤이 스시와 진주식당 등 한인이 경영하는 식당도 2곳이 참여, 행사를 찾은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헤이스시는 3년째 행사에 참여해 오징어 뎀프라, 튀김과 아이스크림이 조화를 이룬 뎀프라 아이스크림 등 색다른 메뉴를 소개, 한인들은 물론 타민족들의 인기를 독차지 했다. 김원철 헤이스시 대표는 “지난해와는 색다른 메뉴를 준비해 손님들을 끌고 있고 한인들도 많이 오셔서 새로운 맛을 보길 바란다”며 “3년째 행사에 참여하면서 헤이스시가 시카고 최고의 일식당중의 하나로 자리를 잡아 지점 신설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