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북 사인회 밤 세우며 차례 기다려
2004-06-26 (토)
25일 저녁 시작된 빌 클린턴 전대통령의 회고록 ‘나의 인생’ 사인회에서 사인을 받기 위해 수백명이 센푸리 시티 샤핑몰 바깥 잔디밭에 진을 치고 있다. 이들은 하루전부터 나와 번호표를 받고 밤을 꼬박 새웠다. 한편 클린턴의 성추문 당사자인 모니카 르윈스키는 25일 클린턴의 회고록 `나의 인생’ 중 자신과 관계된 부분에 대해 “거짓”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르윈스키는 영국의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클린턴이 회고록에서 밝힌 자신과의 관계는 정직하지 못하다며 “그는 거짓말로 역사를 수정하는 사람(revisionist of history)”이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