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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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원등 초대 ‘화씨 9/11’시사회

2004-06-2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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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무어 감독이 23일 워싱턴에서 말많은 기록 영화 ‘화씨 9/11’을 거의 모두가 민주당원들인 관객들에게 비공개로 보여줬다. 800명의 초대객들 가운데는 톰 대슐 상원 민주당 대표를 비롯,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 바바라 박서 및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보좌관이었던 폴 베갈라 등도 끼어 있었다. 시사회는 그러나 언론엔 공개되지 않았다.
2시간짜리인 이 영화는 조지 부시 대통령을 게으르며 알-카에다가 공격준비를 하고 있다는 2001년 여름의 경고를 알아채지 못한 대통령으로 묘사하고 있다.
지난달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탄 이 영화는 또 미행정부가 이라크 전쟁에 대한 지지를 얻기 위해 9.11 테러공격을 조작하고 테러 공포를 부추기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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