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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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낙서제거 작업중 총맞아 사망

2004-06-2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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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새벽 5시30분께 보일하이츠에서 건물 낙서제거 작업중이던 20대 중반의 남성이 총격을 받고 현장에서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사우스 브리드 스트릿 400 블럭이며 그는 전 갱단원들을 선도, 갱생시키는 시정부 프로그램을 맡은 단체 ‘홈보이 인더스트리스’에서 수주일 전부터 일해 오다 변을 당했다.
LAPD는 2명의 갱들이 총격을 가한 후 도주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지역 시의원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는 이날 “새 삶을 살기 위해 발버둥치며 깨끗한 이웃 만들기에 동참하던 젊은이의 피살은 충격적이다”라며 애도했다. 그는 FOX 11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가해자들은 작업중인 피해자 옆을 지나는 척 접근, 근거리에서 총격을 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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