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레이건 아들 부시 외교정책 비난
2004-06-25 (금)
최근 작고한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아들 론 레이건(44)이 23일 “조지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전에 대한 지지를 얻기 위해 미국인을 잘못 이끌었다”며 부시 대통령의 외교정책을 비난했다.
론 레이건은 CNN 방송 프로그램 ‘래리 킹 라이브’에 출연해 사담 후세인이 대량 살상무기를 지녔고 알-카에다와도 직접 연계됐었다는 주장에 언급, “이는 터무니없는 실책이자 외교정책 실수”라고 지적했다.
아버지의 보수정책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내온 론은 또 이번 대선에서 부시 대통령을 이길 만한 사람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