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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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비 싼 인랜드지역 최근 3년새 인구몰려

2004-06-2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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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지난 3년간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25개 도시 중 5개의 도시가 샌버나디노 카운티와 리버사이드 카운티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새로 발표된 센서스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2003년까지의 3년 동안 인구가 급증한 순서대로 순위를 매긴 25개 도시 중 랜초쿠카몽가와 폰태나가 10위 안에 들었다. 또 코로나, 리버사이드, 모레노밸 리가 최대 인구 급증도시로 자리 매김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총 8개 도시가 인구 급증 25대 도시 안에 포함되었는데 8개 도시 중에서는 어바인시가 지난 3년 동안 총 19.2%의 인구가 늘어 5위에 랭크됐다.
전국에서 이 기간 가장 인구가 많은 늘어난 도시 1위에는 무려 32.1%의 인구가 증가한 애리조나주 길벗이 꼽혔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의 인구급증 결과는 집값이 싼 인랜드로 향하는 주민들이 많기 때문에 그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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