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물놀이 안전사고 조심

2004-06-2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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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의 계절 여름 … 안전수칙 준수해야

여름이다. 수영장으로 계곡으로 시원한 물을 찾아 물놀이를 떠나는 인파들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다. 스코키나 나일스 등 한인인구가 밀집한 지역에는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아이들의 손을 잡고 인근 수영장을 찾는 한인들의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미시간 호수나 레익 제네바처럼 가까운 곳으로 물놀이를 떠나는 이들도 부쩍 많아졌다. 기온이 9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7, 8월이 되면 물을 찾는 한인들은 더욱 많아지게 될 전망이다.
그러나 물놀이를 하기 전 반드시 되짚고 넘어가야 할 유의 사항이 있다. 물가에서는 간단한 안전 수칙이라도 소홀히 하면 자칫 생명을 잃은 위험 요소가 곳곳에 있기 때문이다.
여름철 안전 전문가들이 강조하는 수영장 안전 수칙으로는 ▲수영장 안에서 뛰거나 밀지 말 것 ▲충분한 사전 준비 운동 ▲유리병 또는 깨지는 물건 휴대 금지 ▲너무 깊은 곳으로 들어가지 말 것 등이 있다. 야외나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길 때 유의해야 할 사항으로는 ▲파도가 높거나 흐르는 물에서는 수영하지 말 것 ▲바닥이 보이는 곳에서만 물놀이를 즐길 것 ▲개구리나 물고기 가 죽어있는 곳에는 들어가지 말 것 ▲모르는 곳에서는 다이빙하지 말 것 ▲수영할 때 반드시 눈을 뜰 것 ▲몸에 소름이 돋고 입술이 파래지면 물에서 나올 것 ▲소나기가 오거나 번개, 또는 천둥이치면 물 속에서 나올 것 ▲물이나 모래 속의 날카로운 것들을 조심할 것 ▲음식을 먹고 바로 물 속에 들어가지 말 것 등이 강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특히 “수영장 같은 곳은 얼음판과 같이 미끄럽기 때문에 밀거나 뛰는 행동은 크게 다칠 수 있다.
야외에서는 날카로운 물건이나 바위, 돌조각 등으로 인해 심각한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며 “물놀이를 떠나기 전 수영장 또는 계곡에서의 전 안전 수칙은 아무리 많이 되새겨도 결코 지나치지 않다”고 조언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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