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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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화장실에 페퍼 스프레이 소동

2004-06-1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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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파운틴밸리의 로스 아미고스 고교 여학생 화장실에 뿌려진 페퍼 스프레이로 인해 전학생과 교직원들이 대피한 후 일찍 귀가시킨 소동이 벌어졌다. 또 약 48명이 호흡곤란, 충혈, 구토와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날 아침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국 관계자들은 여학생 화장실에서 페퍼 스프레이 캔을 발견했으며 17세 여학생으로부터 “페퍼 스프레이를 뿌렸다”는 자백을 받아냈다.
용의자 여학생은 경찰에 인계되어 조사를 받고 있으며 형사기소가 되거나 퇴학처분 등의 중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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