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 심 양<사진> 이 맥클린 고교를 수석졸업, 15일 열리는 졸업식에서 대표연설을 한다.
심양은 다른 미국인 학생 1명과 공동으로 졸업생 대표 연설자로 뽑혔다.
학교 성적 올 A, 평점(GPA) 4.15, SAT 성적 1520점의 최우등생인 심양은 오는 가을 펜실베이니아 대학에 진학, 법학이나 저널리즘을 전공할 계획이다.
훼어팩스 카운티는 학교 평점 4.0이상이면 모두 수석졸업자로 간주하고 있으며 이 중 가장 평점이 높은 두 명을 졸업생 대표로 선정한다.
버지니아 스프링필드 출신의 심양은 학교 신문 편집장, 교내 테니스부 주장, 내셔날 어너 소사이어티 클럽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4세 때부터 시작한 피아노와 첼로도 수준급.
심양은 버지니아 주에서 선정하는 ‘학교 편집장’상, 가버너스 스쿨 참가 우등생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던 로링에 거주하는 심원섭 심정자씨의 외동딸.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