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 주택시장 강세 지속
2004-06-14 (월)
매매건수·중간가격 모두 상승
밸리지역의 기존주택 시장이 모기지 이자율 상승 추세에 자극 받은 바이어들로 강세를 지키고 있다.
애리조나 주립대학 내 부동산센터에 따르면 지난 4월 밸리지역의 기존주택 매매는 7,250건으로 1년 전 같은기간의 6,070건에 비해 무려 1,180건이 증가했다. 이는 3월의 8,779건에 비해 감소한 것이기는 하지만 2002년 4월의 6,790건보다는 많은 것이다.
올 들어 지난 4월말 현재 매매는 2만6,710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2만1,100건과 2002년의 1만9,445건을 각각 상회했다.
기존주택의 중간가격도 3월 16만2,000 달러에서 4월 16만4,000달러로 2개월 연속 강세를 지켰다.
부동산센터의 한 관계자는 홈바이어들은 개스를 비롯 음식, 건강관리, 수업료 등이 인상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홈샤핑을 할 것인지 아니면 이대로 있을 것인지를 놓고 타협하지 않으면 안되게 됐다고 말했다.
밸리지역의 지난 1999년 이후 기존주택 매매건수와 중간가격 그리고 주요 도시의 4월 중간가격은 <별표>와 같다. (*2004년은 4월말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