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총격에 소녀사망 2만5천달러 현상금
2004-06-09 (수)
8일 벨시티는 지난 4월30일 갱들간의 총격에 휘말려 유탄에 맞아 사망한 13세 소녀 피살사건 용의자 제보에 2만5,000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LA카운티 셰리프에 따르면 베로니카 곤잘레스양은 이날 밤 7014 챈슬러 애비뉴에 소재한 아파트 2층의 친구 집에 놀러왔다가 아파트 앞에 모여있던 일단의 청소년들을 향해 발사된 총알에 맞아 엉뚱하게 참변을 당했다.
이날 진갈색 소형차를 타고 아파트 앞에서 내린 2명의 청소년 용의자들은 각각 권총을 소지하고 아파트 입구에 모여있던 청소년을 향해 발사했으며 이들이 아파트 안으로 달아나자 계속 추격하며 총을 쏘다 총소리를 듣고 문을 열었던 곤잘레스양을 맞추게 된 것이라고 셰리프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