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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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풋볼팀 부코치 성폭행 혐의 체포

2004-06-0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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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타모니카 고교의 풋볼팀 부코치 중 한 명이 고교생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고 교육구측이 4일 밝혔다.
샌타모니카 말리부 통합교육구(SMMUSD)의 진 웰스 대변인은 이날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코치가 3일 샌타모니카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아직 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사중이기 때문에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웰스에 따르면 피해자로 알려진 학생은 SMMUSD 산하의 학교 재학생은 아니다. 웰스는 체포된 성폭행 용의자는 샌타모니카 고교의 풋불팀 지도를 맡은 코치 중 한 명이었으며 또 주니어 농구 바시티팀의 코치도 맡고 있다고 말했다.
웰스는 존 디시 SMMUSD 교육감이 이같은 불미스런 사건이 발생한데 대해 심기불편을 나타냈지만 경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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