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 로버츠 ‘쌍둥이 엄마’ 된다
2004-06-02 (수)
지난 2월 거행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의 줄리아 로버츠.
내년초 분만예정
영화 ‘프리티 우먼’의 스타인 여배우 줄리아 로버츠(36)가 쌍둥이를 임신했다고 주간지 ‘피플’이 31일 보도했다. 잡지는 이날 로버츠의 대변인 마시 엥걸먼이 ‘귀여운 여인’의 스타가 내년 초 쌍둥이를 낳을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잡지는 이어 로버츠는 현재 임신 9주째라고 밝혔으며 잡지 ‘스타’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그녀가 아들과 딸 쌍둥이를 임신했다고 보도했다. 2001년 영화 ‘에린 브로코비치’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로버츠는 영화 촬영기사 대니얼 모더(38)와 2002년 7월 자택이 있는 뉴멕시코에서 결혼했으며 임신 중인 쌍둥이는 로버츠의 첫 자녀가 된다.
엥걸먼은 쌍둥이 유전자는 로버츠쪽 가문의 혈통이라며 그녀의 증조할머니와 그녀 사촌들이 쌍둥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