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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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용의자 순찰차로 도주이어 발작남성 앰블런스 끌고가

2004-05-2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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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밤 사우스 엘몬티에서 사건현장 조사를 하는 경찰의 순찰차량을 용의자가 타고 리버사이드 카운티까지 도주했던 사건이 발생한 수시간 후인 20일 또 다른 남성이 앰블런스를 훔쳐타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시동이 걸려있던 경찰차를 훔쳤던 용의자는 경찰에 발견되어 추격을 받기 전 인더스트리 지역에서 경찰을 사칭, 한남성으로부터 강도행각을 벌였으나 경찰은 결국 그를 놓쳤다. 그러나 이날 하오 미드웨이 호스피털 메디컬 센터에서 패러매딕스용 밴에 올라탔던 호세 사엔즈(44)는 수분만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엔즈는 이날 가슴통증 치료를 받고 있다가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며 밖으로 뛰쳐나가 응급실앞에 시동걸린 채 서있던 앰블런스에 올라탔다. 패러매딕스 운전자는 다른 앰블런스 운전자와 함께 그뒤를 따랐으며 추적 과정에서 발견한 자전거 순찰경관에게 사건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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