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중 섹스·음담패설 경관 8명 징계
2004-05-22 (토)
코로나 경찰국은 공무 수행중인 경찰관들이 파출소에서 성행위를 하거나 도를 넘는 음담패설등을 한 혐의가 인정되는 8명의 경찰관을 자체적으로 징계조치 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들이 발표한 징계내용에 따르면 파출소내의 성행위 혐의를 받고 있는 경찰 1명을 포함한 3명의 경찰관에 대해서는 계급 강등, 감봉, 정직등의 중징계가 내려졌다.
또 공무중 태만과 직장내의 부적절한 음담패설 혐의를 받고 있는 다른 5명에게도 강등과 감봉조치가 시달됐다.
제리 로드리게즈 코로나 경찰국 대변인은 2년전부터 터져 나왔던 경찰관들의 섹스 스캔들에 대한 자체수사를 4개월에 걸쳐서 시행한 결과 성적 비행에 관련된 경찰관이 8명임을 밝혀내고 전원 징계했다고 밝혔다.
로드리게즈 대변인은 이들 경찰관의 성적 스캔들은 간과할 수 없는 것이지만 “30명 이상이 경찰관들이 경찰차등을 성행위 장소로 이용하고 있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