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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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 용의자 경찰차 훔쳐 도주

2004-05-2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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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엘몬티의 총격사건 용의자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LA카운티 셰리프의 순찰차를 훔쳐 타고 도주했던 해프닝이 19일밤 11시30분께 발생했다. 약 3시간후에 포모나 프리웨이에서 발견된 문제의 셰리프 순찰차는 CHP대원들이 리버사이드까지 추적한 끝에 회수되었으나 용의자는 20일 상오 현재 붙잡히지 않았다.
셰리프에 따르면 사우스 엘몬티 브로드메드 스트릿 11200블럭에서 발생한 총격사건 조사차 출동한 셰리프가 여성 용의자 1명을 체포하는 동안 다른 용의자가 시동이 켜진 채 있던 순찰차를 타고 달아났다. 도난당한 순찰차는 새벽 2시 30분께 몬테벨로 경찰서의 비번 경찰이 발견했으며 CHP는 리버사이드 프리웨이(91) 동쪽행을 갈아타고 과속으로 질주하는 차량을 추격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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