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 실력 겨루며 화합 한마당
2004-05-18 (화) 12:00:00
새크라멘토 교회 주최 볼링대회를 시작하기 전 화합을 다지는 기도를 하고 있다.
SAC 교회협
새크라멘토 교회협의회(이하 교협, 회장 윤호준 목사)주최 친선 볼링대회가 지난 15일 마디 그래스 랜 볼링장에서 300여명의 참석자들이 모인 가운데 열띤 경합을 벌였다.
9개 교회에서 21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올해로 5회를 맞이하면서 축제의 한마당으로 거듭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교협 체육 부장으로 주관한 새크라멘토 한인 장로교회 박춘배 목사는 지역교회 간의 화합과 체육을 통한 아름다운 교재를 나누는 것이 대회의 목적이라고 말하고 정당한 경쟁으로 축제를 이루자고 강조했다.
오후 3-6시까지 진행된 행사장에는 각 교회의 선수들뿐만 아니라 선수가족과 해당 교회 신도들이 함께 유니폼을 입고 열띤 응원 전을 펼쳐 열기를 더했다.
엄마를 따라나온 어린아이도 스트라이크가 터져 나올 때 마다 고사리 손으로 박수를 치며 응원에 참가해 함박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행사를 진행한 김경수씨는 시상식에서 이번 대회의 취지인 축제 한마당을 이루기 위해 트로피를 등수와 관계없이 동일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대회의 결과는 아래와 같다.
단체전▲1등-한 빛 교회 A조 ▲2등-방주 선교교회 A조 ▲3등-방주 선교 교회 B조 ▲4등-스탁톤 침례교회 A조 이다.
개인전= ▲1등-진희경, 박영임 ▲2등-이주백, 서경희 ▲3등-박재경, 홍수진 ▲4등-정재찬
시니어 부분= ▲1등-권무송 ▲2등 박해원
<김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