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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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터 이번엔 운전사와 주먹다짐

2004-05-1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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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경찰은 전설적 음반제작자이며 여배우 라나 클락슨 살해용의자로 재판에 회부된 필 스펙터(63)와 3개월전 운전기사로 고용된 토비 윌러(46)가 지난 주말 스펙터의 자택에서 몸싸움을 한 혐의로 체포되었다가 풀려났다고 밝혔다.
스펙터는 100만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가택연금을 조건으로 가석방된 상태이다.
지난 15일 벌어졌던 둘 사이의 격투와 경범 폭행혐의 체포사실을 보도한 TV나 방송들은 스펙터와 윌러의 인정신문은 오는 6월 14일로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보도에 따르면 둘은 임금 문제로 말싸움을 시작했다가 주먹다짐을 하게 됐고 결국은 911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두, 둘이 모두 체포됐다. 경찰이 당도하자 둘은 서로 상대방의 잘못을 주장했으며 당시 스펙터는 오른손을 다쳤고 윌러는 턱에 부상을 입었다고 말한 것으로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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