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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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의실 몰카촬영 술집 매니저 체포

2004-05-1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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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코비나에 곧 오픈되는 유명술집 후터스 레스토랑(본부-애틀란타)의 구직여성들에게 면접시 유니폼으로 갈아입게 하고 탈의실을 몰래 녹화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던 매니저 후안 아폰테(32)가 결국은 체포됐다.
아폰테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웨이트리스직 면접에 응했던 17~25세까지의 젊은 여성들 약 200여명이 옷을 벗고 타이트한 숏팬츠와 가슴이 깊이 패이는 유니폼을 착용하는 장면을 녹화한 혐의를 받아왔다.
당시 탈의실에서 카메라 렌즈를 봤거나 비디오 돌아가는 소리를 들었다는 피해자들중 5명의 여성들은 사생활 침해등의 이유를 들어 후터스 아메리카 본사와 함께 그를 고발하고 한편으로 피해보상 소송까지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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