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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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개발 유인로켓 세번째 성공

2004-05-1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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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개발 유인로켓 ‘스페이스십 원’이 13일 캘리포니아 상공을 21만1,400피트(6만4,434m)까지 비행, 재사용이 가능한 발사체로는 세번째이자 최고도 출력비행에 성공했다.
‘스페이스십 원’은 1,000만달러의 상금이 걸린 ‘안사리 엑스 프라이즈’에 출전할 로켓들 가운데 하나. 상업용 우주비행 개발에 자극을 주기 위해 마련된 이 상은 2주 동안 두 차례에 걸쳐 고도 63마일(약 10만m)에 3명 탑승이 가능한 유인로켓을 발사하기 위한 사상 첫 시도로, ‘스페이스십 원’은 전날 비행에서 40마일에 도달함으로써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등장했다.
스페이스십 원은 고도 4만6,000피트에서 모선에서 분리, 약 10초 뒤 마하 2.5의 속도로 15만피트로 진입했으며 곧 21만1,400피트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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