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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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객 요리중 불번져 1,200에이커 소실

2004-05-1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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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밤 리버사이드 카운티 북부에 위치한 화이트워터 캐년을 올랐던 등산객이 간이화덕에서 요리를 하다가 낸 불이 삽시간에 주변으로 번지는 바람에 13일 낮 현재까지 약 1,200에이커가 불에 탔다.
화재 현장에는 약 530명의 소방관들이 15대의 화재 진압용 헬리콥터의 지원을 받으며 화재를 진화중이다. 그러나 발화 원인을 제공했던 두명은 무사히 불길을 피해 나왔으며 더 이상의 인명이나 건물 피해 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주 산림국 화재정보관 제인 스크립너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날 불은 오하이오주에서 온 등산객 두명이 불을 피우다 낸 것으로 이들에게는 부주의로 화재를 발생하게 한 티켓이 발부됐다. 관계자들은 이불이 화이트워터 양어장에서 반마일 남서쪽을 태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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