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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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남성 납치 시도중 경찰총에 사망

2004-05-1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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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샌타애나 경찰은 11일 새벽 5시 샌타애나의 1001 이스트 그랜드 애비뉴에 소재한 비숍 매너 아파트 빌딩 앞에서 무기를 갖고 있는 납치 용의자를 사살했다.
납치사건 발생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3명의 경찰은 한발의 총성을 듣고 용의자가 피해자로 보이는 한 남성을 끌고 아파트 건물 앞으로 이동하는 용의자와 맞부딪쳤다. 용의자가 살상용 무기를 가진 것을 확인한 경찰은 곧 총을 발사했고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성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샌타애나 경찰은 이 아파트에서 거주해온 것으로 드러난 용의자가 갖고 있던 2정의 반자동 권총을 현장에서 증거물로 수거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용의자와 피해자가 서로 아는 사이인 것으로 추정하고 강제납치 시도의 배경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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