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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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이 컴퓨터 해킹 성적 변조

2004-05-1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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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포트 경찰은 재학중인 학교의 컴퓨터 시스템을 해킹하여 자신과 다른 학생들의 성적을 변조한 혐의로 10일 코로나 델라 고교생(17세)을 체포했다. 경찰은 수시간 동안 성적변조 혐의에 대해 조사한 후 일단 부모에게 신병을 인도했으나 용의자의 집에서 컴퓨터들과 관련서류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검찰의 기소여부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학교측은 일단 이 학생에게 5일간의 정학처분을 내렸다.
뉴포트 경찰은 1주일 전 이 학교 교사로부터 6명의 2학년생과 1명의 졸업반 학생의 성적이 교묘히 변조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를 한 결과 그를 체포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번 컴퓨터 이용 성적 조작에는 그뿐 아니라 여러 명이 관련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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