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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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 꼬마 휠체어 되돌아와

2004-05-0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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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비치의 한 보호시설의 앞뜰에서 사라진 7세 뇌성마비 어린이 나다니엘 브라운의 커스텀 휠체어가 없어진 지 2일만인 6일 원래의 장소로 되돌아왔다.
장애아 보호시설인 하퍼 패밀리 데이케어의 주인 레니타 하퍼에 따르면 이날 한 남성이 흰색 승용차를 집 앞에 몰고 와서 그에게 없어졌던 휠체어를 밀어주며 “이 휠체어가 당신기관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퍼는 고맙다는 인사를 했고 그 남성은 아무 말 없이 다시 차를 타고 갔다.
그러나 이 남성이 2일 전 이웃 주민에 의해 브라운의 8,000달러 상당의 휠체어와 보조기를 흰색 차에 싣고 있던 장면이 목격된 동일 인물인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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