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버지니아주 1등 차지

2004-05-0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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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셔널 평화에세이 대회

▶ 한인 여고생 실비아 리 양

한인 학생 실비아 리(센터빌고 10학년.사진)양이 ‘미 평화재단(US Institute of Peace)’이 주최한 내셔날 평화 에세이 컨테스트(National Peace Essay Contest)에서 버지니아 주 1등을 차지했다.
이양은 오는 6월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주 대표로 진출한다.
평화재단이 미 전역의 고교생을 대상으로 ‘갈등 후의 사회 재건’을 주제로 실시한 에세이 컨테스트 에서 이양은 ‘중국 혁명’을 주제로 1등 수상의 영예를 안아 상패와 함께 1천달러의 장학금을 받았다.
컨테스트는 평화재단이 학생들에게 자유, 정의, 평화 의식 고취를 위해 매년 주최하고 있다.
6월 19~24일까지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전국대회 결선에는 미 각주에서 1등한 학생들이 경합, 1, 2, 3등을 가리게 된다.
이양은 지난 2001년 훼어팩스 카운티 변호사협회 주최 에세이 공모전 1등을 차지한 바 있다.
학교 성적 ‘올 A’의 우등생인 이양은 교내 오케스트라 바이올린 연주자, 키 클럽 멤버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성 정 바오로 천주교회 학생 전례를 담당하고 있다.
이양은 센터빌에 거주하는 이성열씨와 소냐 리씨의 2녀중 둘째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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