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리아메리카 은행 장학재단

2004-05-03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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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만달러 규모, 내년 1월 출범

우리아메리카은행(행장 유재승)이 저소득층 한인인재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 추진 중인 기금 100만 달러 규모의 ‘우리아메리카은행 장학재단’이 내년 1월 출범한다.
우리은행은 최근 뉴욕주 은행국과 뉴욕주 교육국의 설립 동의를 얻은 데 이어 지난 9일 뉴욕주정부로부터 장학재단 설립 인가를 최종 획득했다고 밝혔다.
은행 측은 이에 따라 2005년부터 50명의 장학생을 선발, 1인당 2,000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대상은 뉴욕과 뉴저지, 버지니아, 메릴랜드, 펜실베니아, 워싱턴D.C. 등 우리은행 지점망이 소재한 지역의 4년제 대학 입시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학교성적, 생활환경, 경제수준 등을 고려해 장학생으로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재원은 은행이 올해부터 향후 10년간 은행 수익 가운데 연 10만 달러를 출연해 모두 100만 달러의 장학 기금을 마련,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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