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증가 전국 2위
2004-05-03 (월)
애리조나주 2월중 5만여개 늘어
애리조나에는 일자리가 많다.
애리조나 주립대학교내 뱅크원 경제전망 연구소에 따르면 애리조나주는 지난 2월 4만9,2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는데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2%가 증가한 것이며 같은 기간에 4만3,900개의 일자리를 추가, 4.1%의 증가율로 전국 1위를 차지한 네바다주 다음으로 많은 증가율을 보인 것이다.
무분별로 보면 건축이 8%의 증가율을 기록, 애리조나주의 일자리 창출에 가장 큰 기여를 했으며 교육과 공공의료가 5%, 그리고 전문직과 비즈니스 서비스 등이 그 뒤를 받쳐준 것으로 나타났다.
주의 일자리를 더하는데 가장 약했던 부문은 전기통신으로 전월에 비해 오히려 일자리가 줄어들었다.
한편 서비스 산출 산업들은 지난 겨울에 많은 사람들을 애리조나로 끌어들여 경제를 활기 있게 했으며 제조업 또한 완만하기는 하지만 전국 평균보다는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리조나 다음으로는 버지니아(증가율 2.05%), 와이오밍(2.01%), 플로리다(1.96%)가 5위권에 들었으며 오클라호마와 미시간주는 꼴찌에서 1위와 2위를 각각 차지했다.
애리조나주는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인구가 증가하는 주 가운데 하나일 뿐만 아니라 일자리 증가율 또한 그에 못지 않아 다른 주에 비해 경제회복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