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피플지 선정 ‘가장 아름다운 50인’

2004-04-30 (금)
크게 작게
애니스톤·브레드 피트·할 베리등

영화배우 제니퍼 애니스톤과 브래드 피트, 팝가수 제시카 심슨과 닉 레이치 등 미국 연예계의 스타 커플들이 ‘피플’지가 올해로 15년째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50인’ 명단에 무더기로 포함됐다.
30일 시판되는 피플지의 최신호 표지를 장식한 애니스톤은 “나는 10대 때 신통치 않은 용모였고, 단 한번도 나 자신이 예쁘다고 생각한 적 없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남편 브래드 피트와 아기 갖기에 전념하고 있으며 빈혈 특효약인 폴산을 복용하고 있고 새 집에 아기 방을 꾸며놓기도 했다고 말했다.
부부 모두 팝 가수이자 TV 쇼 공동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는 심슨-레이치 커플도 명단에 올랐고, 부부는 아니지만 최신 영화 ‘뉴욕 미니트’에 함께 출연하는 메리 케이트 올슨, 애슐리 올슨 쌍둥이 자매와 록그룹 롤링스톤스 멤버 키스 리처즈의 딸들인 모델 알렉산드라와 테오도라 자매도 명단에 올랐다.
또 영화배우 할리 베리와 줄리아 로버츠가 나란히 8회째 명단에 포함됐고 니콜 키드먼이 6회 째, 역시 호주 출신 배우 휴 잭먼이 4년 연속 리스트에 올랐다.
이밖에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3루수 알렉스 로드리게스, 자동차 레이서 데일 언하트 주니어, 미국 소프트볼 올림픽 대표팀 투수 제니 핀치 등도 뽑혔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