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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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 변호사 해임 피터슨이 어부지리

2004-04-2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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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 관계자들은 마크 게라고스 변호사를 해임한 마이클 잭슨의 조치로 만삭의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스캇 피터슨이 어부지리를 얻을 것으로 내다보았다.
잭슨은 “온전히 내게만 신경을 써줄 변호사를 필요로 한다”며 스캇 피터슨 재판으로 최소한 6개월 동안 짬을 낼수 없는 게라고스를 해임했다.
법조계 관계자들은 언론의 관심이 쏠린 잭슨과 피터슨의 재판을 동일한 변호사가 한꺼번에 맡아 진행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며 잭슨이 게라고스를 해임함에 따라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사형 혹은 가석방 없는 종신형에 처해지게 될 피터슨이 반사이익을 얻게 됐다고 평했다. 게라고스는 피터슨의 재판지를 두 번째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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