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랑으로 암도 극복

2004-04-2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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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암환자 후원회 1,600여 달러 모금

새크라멘토 샬롬 암환자 후원회(회장 마이클 김)가 지난 24일 교포 시장 앞에서 그라지 세일을 실시해 1천 6백여 달러 기금을 마련했다.
아침 7시부터 손님을 맞이한 동 회원들은 오후 1시까지 더위와 맞서며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불고기 메뉴의 점심을 판매하는 열의를 보이며 아울러 회원들 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한인 사회는 물품을 기증,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암환자와 가족들을 위로하며 함께 동참한 모습을 보여 훈훈한 정감을 나누기도 했다.
김 회장은 어려움에 처한 한인들이 서로 의지하며 치료 정보교환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 행사의 모금 액은 암환자 가족 중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쓰여질 전망이다.
현재 암환자 후원회는 갈수록 인원이 증가 추세이며 많은 활동 계획을 세워놓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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