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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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명령 무시 경찰과 맞서다 총상

2004-04-2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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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남성이 25일 포모나에서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가 상체에 총상을 입었다.
가정폭력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정차명령을 무시하고 도주, 온타리오에서 포모나까지 경찰 차량과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였다. 용의자가 칼스테이트 폴리테크닉 대학 교정에 차를 멈춘 후 경찰은 그에게 차에서 나올 것을 명령했으나 용의자가 지시에 따르지 않고 총을 발사하기 시작하자 곧바로 응사했다.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용의자의 신원이나 상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그의 집으로 향하다 인근에서 그의 차를 발견하고 정차를 지시했으나 용의자가 이를 무시하고 도주, 추격전이 시작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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