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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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맞은 20대부부 사체, 길에 버려져

2004-04-2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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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추라카운티 셰리프는 지난 17일 칼스테이트 채널 아일랜드 캠퍼스 부근에서 총에 맞아 사망한 사체로 발견된 두 남녀의 신원을 19일 발표하고 살인용의자에 관한 위험경보와 함께 정보 제보를 촉구했다. 또 없어진 피해자들의 2002년형 셰볼레 임팔라(5EXV233)의 행방 찾기에 주력하고 있다.
카운티 셰리프에 따르면 17일 하오 캠퍼스 인근의 길에 버려진 채 발견된 피해자들의 신원은 알렉산더 리 조단(24)과 신시아 조단(22) 부부로 칼스테이트 재학생은 아닌 것을 확인했다.
이들의 가족에 따르면 샌호아킨 밸리에 사는 이들 커플은 최근 새집과 새 자동차를 사는 등 신혼생활의 기쁨을 만끽해 왔다. 가족들은 그들이 왜 연고도 없는 카마리요에 갔는지 알 수 없지만 이들이 가끔 해변 드라이브를 즐겼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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