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들 속속 피닉스 투자
2004-04-19 (월)
시카고 굴지 개발사 ·도널드 트럼프 고급콘도 건설
다운타운 요지에 주상복합형 빌딩
피닉스가 전국 5대 도시로 부상하며 큰손들의 투자가 속속 이어지고 있다.
관계 자료에 따르면 시카고의 주택개발회사를 비롯 도널드 트럼프가 피닉스의 다운타운과 노른자위 상업지역에 최고급 고층 콘도미니엄 타워 건설을 각각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카고 굴지의 주택개발회사는 피닉스 다운타운에 5,000만달러를 투자, 지상 23층(273피트)의 고층 콘도미니엄 타워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데 착공시기는 4월중으로 잡고 있지만 사전판매 진행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공사기간은 대략 18개월로 예상하고 있다.
이 건물에는 895~1,750스퀘어피트(가격 16만9,000~70만달러) 규모의 콘도 167개가 들어서게 되며 1층 8,700스퀘어피트에 식당 등 소매점포가 들어서게 된다.
콘도는 7층에서 23층, 2~5층은 주차장, 6층은 콘도와 클럽하우스, 수영장 그리고 옥상은 클럽하우스가 각각 자리잡게 된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측은 피닉스 노른자위 상업지역인 24스트릿과 카멜백 로드(하드 록 카페가 있던 자리)에 최고급 호텔의 서비스 기능을 갖춘 초호화 콘도미니엄 타워 건설을 위해 필요한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착공시기는 2005년 봄, 완공시기는 1년반~2년 후로 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료 애리조나 리퍼블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