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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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사어린이 한명도 없게”

2004-04-1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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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코파 전국3배, 당국 주의 당부

“올해는 수영장에 빠져숨지는 어린이가 한 명도 없게 하자”
제5회 물(놀이) 안전의 날을 맞아 밸리의 소방서와 피닉스 어린이병원이 이같은 슬로건 아래 초등학교 1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 마리코파 카운티에서 발생했던 어린이 익사사고는 17건이었으며 대부분이 4세 이하의 어린이였는데 이는 전국 평균의 거의 3배가 될 정도로 많은 것이어서 본격적인 물놀이철을 앞두고 관계 당국과 기관들이 잔득 긴장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수영장 안전을 위해 반드시 실행해야 할 사항으로 (1)울타리가 없다면 울타리를 설치하되 높이는 5피트, 간격은 어린이가 타고 넘지 못하게 4인치 정도로 할 것. (2)수영장을 떠날 때는 출입구가 열려 있는지 확인하고 자동으로 닫히게 할 것. (3)울타리의 손상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할 것. (4)걸쇠는 밖에서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을 높이(4.5피트)로 설치할 것. (5)걸쇠의 이상 여부를 자주 확인할 것. (6)출입구를 버팀목으로 열어놓지 말 것. (7)어린이가 울타리를 타고 넘을 수 있는 의자, 테이블 기타 다른 물건들을 치울 것. (8)패티오의 문에 어린이는 다룰 수 없는 잠금 장치를 할 것. (9)수영장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어린이가 수영장 주변에서 놀지 못하도록 하고 장난감도 밖으로 치울 것. (10)수영장 가까운 곳에 물에 뜨는 구명 공기주머니 장치를 항상 비치할 것. (11)긴급상황에 대비, 수영장 가까운 곳에 전화기를 놓아둘 것. (12)수영장에는 어른이 반드시 곁에 있어야 하며 어떠한 경우든 어린이 혼자 놔두지 말 것 등을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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