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웍 보안 강화해야”컴퓨터업계, 정부에 촉구
2004-04-03 (토) 12:00:00
컴퓨터업계는 4일 정부규제에 강력히 반대하던 그동안의 입장을 바꿔 조지 부시 행정부에 네트웍 보안 강화를 촉구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컴퓨터어소시에이츠 등 컴퓨터업체들은 부시 행정부에 제출한 250쪽짜리 보고서에서 국토안보부가 “네트웍 보안 강화를 위해 정부의 적절한 행동이 필요한 지를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미 자체적으로 더욱 안전하고 탄력적인 소프트웨어를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는 은행과 전화, 수도관 같은 가장 민감한 컴퓨터 네트웍에 대해서는 시장이 제공하는 수준 이상의 보안을 요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