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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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시간 대폭확대 라디오서울 5일 봄프로 개편

2004-04-0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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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뉴스 한 시간 빨라지고
이브닝 뉴스는 30분 연장
서울스튜디오 개소, 앵커 보강


AM1650 라디오서울은 오는 5일 서머타임 실시와 함께 일부 프로그램을 개편한다.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에 따라 뉴스 시간은 대폭 확대된다. 모닝뉴스의 경우 새벽 6시부터 아침 10시까지 종전 보다 한 시간이 빨라지면서 모두 4시간으로 늘어난다. 이브닝 뉴스도 저녁 6-8시로 30분 연장된다. 또 저녁 9시에는 한국의 YTN이 제공하는 실시간 뉴스를 내보낸다.
서울 스튜디오도 개소해 매일 밤 8-9시에는 ‘여기는 서울, 안녕하십니까 최동욱입니다’를 신설, 살아있는 고국의 소식을 전하게 된다.
‘김동길 컬럼’은 종전 오전 6시50분에서 7시50분으로, 오후 8시50분에서 7시50분으로 시간대를 옮긴다.
라디오서울 모닝뉴스의 경우 시간대별 테마뉴스로 한층 다양해진다. 1부인 6-7시에는 아침을 가볍게 여는 뉴스구성으로 꾸며지며, 2부 7-8시는 한국과 세계 소식, 3부 8-9시는 동포사회 뉴스, 4부 9-10시는 ‘경제가 보인다. 돈이 보인다’ 로 각각 테마로 정해 테마에 맞는 뉴스가 중점 방송된다.
뉴스 진행자도 보강돼 모닝뉴스 1-2부(아침 6-8시)는 임성혁, 유수옥 앵커, 3-4부(아침8-10시)는 김상목, 켈리 최 앵커가 진행하며 정오 뉴스는 허용상, 주혜량 앵커, 이브닝뉴스는 진웅, 유희정 앵커가 각각 맡게 된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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