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업가협, 요식업 창업 세미나 개최
2004-04-02 (금) 12:00:00
“손님 섬기는 마음이 성공 첫걸음”
“고객 한 명을 소중히 섬기는 마음이 성공의 첫걸음입니다.”
스시테크닉 전문대학은 1일 오후 새순교회 교육관에서 미주한인사업가협회(회장 강종민)와 LA요식업협회(회장 김완택) 후원으로 창업세미나를 개최했다.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주한인사업가협회 강종민 회장이 식당과 카페 등 요식업소의 창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강 회장은 약 2시간 동안 ▲장소선정 및 계약 ▲정부 허가서 취득 ▲크레딧 카드 대행사 선택 ▲식당구조 변경 ▲광고·홍보 전략 ▲인테리어 요령 ▲종업원 관리 ▲보건국 검사관과의 관계 개선 ▲서비스의 중요성 등을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특히 보건국 검사관과의 좋은 관계 유지와 고객 배려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강 회장은 “오래된 건물에 창업하는 경우 건물도면과 업소 구조가 일치하지 않아 개업 전부터 어려움을 당하는 한인이 많다”며 “창업 전 보건국 검사관을 만나 도면과 실제를 비교하고, 개선점에 대한 충고를 받으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다민족 사회이기 때문에 인테리어와 홍보전력도 각 민족과 지역의 특징에 맞게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의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