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밀어주고 끌어주고

2004-03-3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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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단체장들 ‘서로돕기’ 다짐

새크라멘토 한인회 주체 단체장회의가 지난 29일 회관에서 열려 지역사회 현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20여 개 중 7개 단체가 모인 이날 회의는 한해 동안 진행될 각 단체 행사 날짜와 계획을 발표 중복을 피해 한인사회의 발전을 도모해야한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그동안 공석이었던 한국학교 이영자 교장과 새롭게 발족한 전우회 서양호 회장이 참석 인사를 나눴다.

이영자 교장은 오는 5월에 있을 예정인 북가주 한국하교 합동 소풍 겸 동포 한마당 잔치에 새크라멘토 어린이들이 참석하는데 소요되는 경비를 모금해 달라 호소했다.
새크라멘토 노인회와 한국학교 어린이들이 동포 한마당 잔치에 참석하기 위해 필요한 버스 두 대의 경비를 지역 단체가 후원할 뜻을 비쳐 환영을 받기도 했다.
박승걸 한인회장은 새크라멘토에 한인들이 급속한 신장을 보이고 있으므로 한국학교의 학생들이 많이 늘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교장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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