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도나, 워너뮤직 2억달러 청구소송
2004-03-27 (토)
팝스타 마도나가 소유하고 있는 매버릭 레코드는 25일 워너 뮤직이 합작 사업 조건을 파기했다며 LA 수피리어 법원에 2억 달러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이 회사는 소장을 통해 워너 뮤직과 전 모회사인 타임 워너가 내부 거래와 영업 수익 빼돌리기를 통해 계약 성실수행 의무를 준수하지 않았다면서 “피고 자신의 재정상 이익을 위해 수입지출 회계를 조작,파트너 관계 및 파트너의 이익을 희생시켰다”고 주장했다. 매버릭 레코드는 이에따라 마도나와 워너 뮤직간의 12년 전속계약 종료와 아울러 마도나 및 그녀의 제작 파트너인 가이 오시어리가 가수 알라니스 모리셋을 포함한 매버릭의 자산을 인도 받게 해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