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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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연습 자매 수로에 빠져 언니사망

2004-03-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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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호제에 살던 39세의 여성이 31세 여동생으로부터 운전실기 교육을 받다가 차가 요트 정박장 수로에 추락, 숨진 사고가 24일 발생했다.
샌호제 경찰이 25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마리아 곤고라 여인은 이날 요트 정박장에 면해 있는 도로에서 운전연습을 하다가 좌회전을 해야 하는 시점에서 실수로 우회전을 하는 바람에 15피트 아래의 물 속으로 차와 함께 추락했다.
그녀는 주변인들과 구조요원들에 의해 인양되어 마운틴 뷰의 엘카미노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숨졌다.
승객석에 타고 있던 여동생은 추락과정에서 열려 있던 차창을 통해 퉁겨져 나오면서 생명을 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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