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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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케어 2019년, 소셜연금 2042년

2004-03-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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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금 바닥’

노인 및 장애자들을 위한 의료보험인 메디케어 프로그램이 2019년에는 재원 고갈로 파산상태에 이를 것이며 은퇴자들에게 연금을 지급하는 소셜시큐리티 역시 2042년에 기금이 바닥날 것이라는 신탁이사회의 보고서가 나왔다.
메디케어 프로그램의 신탁이사회는 이날 내놓은 연례보고서에서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서명한 메디케어 개혁법에 따라 메디케어 비용이 오는 10년간 5,000억달러나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를 충당하기 위해 올해부터 신탁자금을 사용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탁 이사회는 소셜시큐리티 역시 베이비붐 1세대의 은퇴로 지급액이 폭증, 2042년에 연금 지불 불능상태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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