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 솔직한 대화를”
2004-03-02 (화) 12:00:00
통합한인학교 버지니아 캠퍼스(교장 김경열 박사)가 학부모를 위한 교양 강좌를 실시했다.
지난 28일 노바(NOVA) 애난데일 캠퍼스에서 열린 교양강좌는 새 봄 맞이 꽃꽂이 강좌와 성공적인 자녀교육을 위한 ‘청소년기의 성격형성과 정서발달’ 특강으로 진행됐다.
50여명이 참석한 특강에서 김경열 박사는 프로이드, 에릭슨등 저명 정신분석학자들의 다양한 이론을 소개한 후 “유아기는 부모가 자신을 보호해 주고 있다는 신뢰와 안정, 사랑받고 있다는 분위기속에서 건전한 성격 형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신체적, 심리적으로 가장 큰 변화를 맞는 사춘기는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시기로 부모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솔직한 대화, 너그러운 이해와 격려, 칭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열린 꽃꽂이 강좌에는 30여명이 참가, 아름답고 생동감있는 꽃꽂이 실습을 가졌다. ‘봄이 오는 소리’를 주제로 한 꽃꽂이 강좌는 정두봉씨(한미교육재단 총무이사)가 담당했다.
<정영희 기자>